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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지하철 엘레베이터 이용 논란


자전거 인으로서, 지하철에서 자전거의 엘레베이터 사용,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하철에서의 자전거 탑승 요령을 올린 글에서 시작된 자전거의 엘레베이터 사용에 관한 이야기가 화제다. 


시작은 전 철도 공익이었던 갤러의 글이었다. 자전거는 무조건 도수 운반이라는 글에 다른 갤러가 자전거가 일반적으로 도수 운반이 쉬운가? 라는 댓글을 달았고 이로 인해 철도측 입장이라고 볼 수 있는 글과 이용자 입장의 글이 올라왔다. 


공익의 입장은 자전거는 일반적인 짐으로 보기 어렵고 여러 문제와 사고가 있기에 엘레베이터 이용 금지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으로, 술먹고 에스컬레이터 타기, 엘레베이터를 이용하는 노약자들을 위협, 협박하여 자전거만 태우는 행위, 갑작스런 상황에 흉기가 될 수 있는 점 등을 예로 들었다. 이에 대해 이용자 입장에서는 개인의 인성 문제를 원칙에 적용함이 타당한가, 유모차, 캐리어와 같은 짐 때문에 사람이 못 타는 것과 자전거 때문에 사람이 못 타는 것이 서로 다른 문제인가? 지하철에서 개찰구까지 올라오는데 도수 운반만을 이용해야 함은 대중교통과의 자전거 연계 시스템을 죽이는 결과 등을 거론했다.


이에 대해 갤러들은 "엘레베이터는 장애인 노약자용", "장애인, 노약자는 개뿔. 그냥 아줌씨들만 타드만", "엘베는 자전거 싣으라고 만든 게 아님", "우리나라는 융통성이 있어서 눈치 껏 태울 수 있어서 좋음" 등과 같은 댓글을 달았다.



해당 게시물 링크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bicycle&no=1230010&page=2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bicycle&no=1230016&page=2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bicycle&no=1230021&page=2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bicycle&no=1230039&page=2